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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비프’ 에미상 13개 부문 후보

12일 2023 에미상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프(BEEF·성난 사람들)’가 총 1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비프’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한정판 시리즈 작품상(Outstanding limited series) ▶한정판 시리즈 남녀 주연상 ▶한정판 시리즈 여우 조연상 ▶한정판 시리즈 감독상 등이다.     ‘비프’는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한인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가, 마트에서 환불에 실패한 후 주차장에서 만난 벤츠 운전자 에이미(알리 웡)의 공격적인 운전에 대한 보복 행위(road rage)를 하며 벌어지는 스릴러이자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극본을 쓰고 제작·연출하고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은 해당 작품에서는 한국어가 자주 등장하며, 대니가 부모님과 통화할 때는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한인 교회의 모습이나 분위기가 비중 있게 등장한다.     ‘비프’는 올해 4월 6일 공개 후 ‘오징어 게임’에 비견되는 뜨거운 인기를 누렸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를 돌파하기도 했다. 아시아계 배우들이 전격 출연해 흥행을 거둔 ‘비프’는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여러 계층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올해로 75회를 맞는 에미상 시상식은 9월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시리즈 에미상 한정판 시리즈 에미상 후보 부문 후보

2023-07-12

‘오징어게임’ 비영어권 최초 배우조합상 4개 부문 후보

‘오징어 게임’이 12일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 발표에서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TV 드라마 시리즈)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SAG의 28년 역사상 한국 드라마는 물론이고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이 SAG 어워즈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시아 배우가 전부 또는 다수인 작품이 SAG 후보에 오른 사례는 영화 부문의 ‘슬럼독 밀리어네어’, ‘기생충’, ‘미나리’ 뿐이다.   이정재와 정호연이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과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4개 부문 후보 지명과 관련해 버라이어티에 “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모든 출연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이 여세를 몰아 올해 9월 열리는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레이스에서도 주요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SAG 시상식은 2월 27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오징어게임 배우조합상 부문 후보 비영어권 드라마 sag 후보

2022-01-12

BTS, 아시아 최초 AMA 대상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처음으로 올랐다.   AMA ‘올해의 아티스트’는 내로라하는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한 BTS 위상을 미국 주류 음악계가 다시 한번 인정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는 이날 BTS가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4년 연속 시상식에 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Butter)로 ‘페이버릿 팝송’ 후보에도 지명됐다.   특히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A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최초여서 BTS는 다시 새 역사를 쓰게 됐다고 아시아권 연예 전문 매체 핑크빌라는 전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당대 최고 팝스타들이 겨루는 상이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더위켄드와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드레이크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중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 AMA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올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더위켄드와 AMA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도 손색없는 후보로 꼽힌다.   ‘페이버릿 팝송’ 부문에서는 BTS ‘버터’를 필두로 도자 캣 ‘키스 미 모어’, 두아 리파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 라이선스’, 더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리믹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BTS는 올해 들어 ‘버터’(10주), ‘퍼미션 투 댄스’(1주),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1주)로 총 12주간 핫 100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AMA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BTS는 2018년부터 매년 AMA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올해의 투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등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AMA는 11월 21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아시아 후보 소셜 아티스트상 부문 후보 역사상 아시아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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